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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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주군의 태양'과 경쟁? 우린 휴머니즘 강조"

기사입력 2013.07.31 17:32



▲ 투윅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1년 만의 복귀작 '투윅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 제작발표회에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과의 경쟁에 대해 "우리 작품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경쟁작이 로맨틱 코미디라면 '투윅스'는 휴머니즘을 강조했다"며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투윅스'는 편하고 몰입감이 높은 작품이다. 30대 초반 남자 배우가 딸의 존재를 알게 되는 내용은 다른 드라마에선 보기 쉽지 않다. 성장의 드라마이자 치유의 드라마다"며 '투윅스'만의 강점을 밝혔다.

주인공 장태산 역을 맡은 그는 "소현경 작가님은 진정성 있게 잘 쓰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 시청자들도 각박한 삶 속에서 치유를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며 자신있어했다.

이준기는 2012년 방송된 '아랑사또전'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여름에만 작품을 찍는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여름에는 땀도 많이 흘리고 살도 많이 타지만 변태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 자체를 즐기고 있다. 구르고 땀 뻘뻘 흘리는 게 기분 좋다. 시청자들도 좋아하실거라 혼자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을 웃겼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가 손을 잡았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투윅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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