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0
연예

정웅인 해명 "신동엽 구타? 강도 높은 스트레칭일 뿐"

기사입력 2013.07.31 13:40 / 기사수정 2013.07.31 13:57

한인구 기자


▲정웅인 해명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웅인이 학교 후배인 개그맨 신동엽을 괴롭혔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정웅인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이하 '화신')에 배우 이유비와 그룹 씨스타의 효린, 소유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정웅인에게 "서울예대 공포의 선배라는 소문을 들었다. 안재욱, 신동엽도 때렸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정웅인은 "사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나는) 신체 단련을 하는 동아리 회장이었다. 동아리 첫날부터 강도 높은 스트레칭을 했다. 당시 신동엽은 일자 다리 찢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 동아리에 정식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여기는 뭐 하는 곳인가 싶은 호기심만 있었다. 그런데 가자마자 다리를 찢었다. 내 다리가 90도 이상 안 벌어지는데 180도까지 찢으려 했다. 결국 180도까지 다리가 벌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정웅인은 "이후 신동엽은 동아리에 나오지 않았고 오랜만에 학교 정문 앞에서 나를 발견해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며 "바지를 벗어 어떻게 피멍이 들었는지 보여줬다. 정말 이러다 사람 죽이겠단 생각이 들어 다시는 동아리로 데려가지 않았다"고 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웅인 ⓒ SBS '화신'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