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6
사회

조윤선 장관 사칭 SNS 등장, 황당한 법안 내용에 여성부 해명

기사입력 2013.07.31 11:14

대중문화부 기자


▲ 조윤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자신의 SNS(카카오스토리)에 "여성전용거리 법안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계정은 조 장관을 사칭한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조윤선 장관 이름의 카카오스토리에 "국민여러분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희 여성부에서는 이번 9월초에 여성 전용 인도(거리)를 만들 법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여성 전용 인도는 여성들을 성추행범, 강도, 변태 등의 위협에서 보호하기 위해 칸막이 등을 설치해 여성들 만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성 전용 인도에 들어올 시 벌금 30만 원에 처할 계획이라는 황당한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에 논란이 커졌고 여성가족부는 31일 트위터에 "현재,일부 SNS를 통해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사칭한 카카오스토리 화면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해당 계정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카카오스토리 계정이 아니며, 이번 일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사와 함께 적절한 대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해명 입장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 조 장관 사칭 SNS, 여성가족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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