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상어'가 김남길의 죽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마지막회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조상국(이정길) 회장이 고용한 킬러에 의해 총상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이수는 조해우(손예진)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이 아니면 영영 할 수 없을 것 같아"라며 만나자고 제안했다.
조해우 역시 "나도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나도 오늘이 아니면 영영하지 못할 것 같아"라고 응했다.
하지만 한이수는 해우를 만나러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고 말았다. 조상국 회장이 한이수가 자신의 과거를 만천하에 공개하자 사전에 킬러를 고용한 것.
결국 한이수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자가면역성간염'을 앓고 있는 동생 한이현(남보라)에게 이식을 해주고 숨을 거뒀다. 조해우는 "이젠 놓아 줄게. 이제는 편안할 수 있어"라 말하며 한이수의 상어 목걸이를 바다에 흘려 보냈다.
'상어' 후속으로는 오는 8월 5일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 등이 출연하는 '굿 닥터'가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남길, 손예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