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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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이상윤에 남장 이유 밝혀 "사기장 되려고"

기사입력 2013.07.30 22:21 / 기사수정 2013.07.30 22:2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이상윤에게 남장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0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광해군(이상윤)에게 남장을 한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광해군과 함께 청자토를 구하러 문사승(변희봉) 집으로 가다가 광해군에게 여자임을 들키고 말았다. 광해군은 "그 해맑은 얼굴로 나를, 분원을 속인 거냐"고 정이를 몰아붙이며 정이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당황한 정이는 "여자는 사기장 될 수 없다 해서 오직 사기장이 되겠다는 생각만으로 그리했다"고 눈물로 해명을 했다. 광해군은 정이가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알고 있는 터라 더 이상은 화를 내지 못한 채 정이에게 도망가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정이는 "사기장이 될 수 없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되든 다를 바 없다"면서 광해군의 제안을 거절했다. 정이는 이육도(박건형)가 청자찻잔을 만들 때까지 열흘의 시간만 허락해 달라고 부탁하며 열흘 후에는 스스로 여자임을 털어놓겠다고 말했다. 광해군은 정이의 애원에 열흘만 정이의 정체를 숨겨주기로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문근영, 이상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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