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실제성격 "속에 있는 말, 잘 안 하는 스타일"

▲ 소지섭 실제성격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소지섭은 "사실 내 실제 성격이 속에 있는 말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이번에 '주군의 태양'에서 맡은 주중원 역할은 돈이 되면 마음에 있는 이야기도 다 하는 스타일이다. 계산적이고 돈 밖에 모르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은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재밌더라"라며 "진작 왜 이런 역할을 안 했나 싶었다. 그간 지시를 받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지시를 하는 성격이다. 지시하는 것이 재밌더라. 앞으로는 이런 역할을 많이 할 계획이다"라며 극중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소지섭 역)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이 사연 있는 영혼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하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 물로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이종원, 박희본,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실제성격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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