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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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배우들 "시청률 25% 넘으면 서인국-소지섭 공연"

기사입력 2013.07.30 15:5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주군의 태양'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세웠다.

30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공효진은 "영화 '557 프로젝트' 공약 이후 공약은 정말…"이라며 말끝을 흐려 현장에 웃음을 줬다. 공효진은 하정우와 함께한 '557 프로젝트' 개봉 당시 내세운 '국토대장정' 공약을 실천한 바 있다.

서인국은 "시청률 25%가 넘으면 소지섭과 함께 콜라볼레이션 공연을 해보고 싶다. 나는 노래를 하고 소지섭은 랩을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소지섭은 "한 번 해보겠다"며 "뮤직비디오에는 공효진과 김유리가 출연하면 될 듯하다"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공효진은 "많이 무서울 것 같다는 댓글들을 많이 봤다. 나도 무서운 거 잘 못본다"며 "하지만 베이스는 로맨틱 코미디다. 심심할 때마다 깜짝 놀랄 정도의 귀신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귀신들이 무섭기보다 안타깝고 불쌍한 사연들을 가진 귀신들이다. 그 사연들을 알고 나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소지섭 역)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이 사연 있는 영혼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하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 물로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이종원, 박희본,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서인국, 김유리, 공효진, 소지섭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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