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2
사회

정미홍, 故 성재기 사망에 "노 전 대통령보다 10배 깨끗한 죽음" 논란

기사입력 2013.07.30 15:15 / 기사수정 2013.07.30 15:15

정희서 기자


▲ 정미홍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사망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대 표현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미홍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 '트위터(@Naya2816)'에 성재기 사망소식과 관련해 "노무현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죽음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권 신장 이 있으면 남권 신장 소리가 있는 것도 당연한 일. 헌데 댁은 사람 보는 안목을 좀 더 키우셔야겠군요"라고 전했다.

이 글은 앞서 한 누리꾼이 성재기에 대해 "정미홍님 쉽게 애기해서 개죽음이죠. 전 여권신장 바람직스럽습니다. 사회생활 하는 것도 보기 좋아요. 어떤 면에서는 남자보다 더 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정 대표가 답을 한 것이다.

정 대표의 이러한 발언에 누리꾼들은 "여기서 왜 갑자기 노 전 대통령 얘기가 나오는 것인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뒤 실종된 성대표는 3일 뒤인 29일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성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는 글을 올리며 1억 원의 후원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정미홍 ⓒ 정미홍 트위터]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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