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27
사회

성재기 사망, 시신 확인 결과 신원 일치

기사입력 2013.07.29 19:12 / 기사수정 2013.07.29 19: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46)가 사망했다.

영등포 소방서는 26일 오후 4시 10분경 서울 여의도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2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신원 확인 작업을 한 결과 시신은 성 대표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발견 당시 성 대표는 맨발이었고, 흰색 긴팔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 경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바 있다. 영등포서소방서와 한강경찰대가 곧바로 수색에 나섰지만 장맛비로 인해 한강 물이 불어 유속이 빠르고 물도 탁해 시야확보가 어려워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사흘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성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는 글을 올리며 1억 원의 후원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후 다음날 한강에 투신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故 성재기 대표 ⓒ 성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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