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레인보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걸그룹 레인보우의 오승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승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Seunga0913)에 "'진짜 사나이' 다녀온 얼마 후. 아기병사 형식아, 네 덕분에 우리도 너무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캡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서는 오승아와 박형식의 대화가 담겨 있다.
박형식은 "무지개님들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는 군인들에게 큰 희망을 품게 해줘 감사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오승아는 "너의 분장한 얼굴에 모두 빵터졌어. 덕분에 다들 완전 즐거웠어. 수고했어 형식아, 진짜 덥고 힘들었겠더라"라고 답했다. 박형식은 "난 레인보우 덕분에 행복했는데"라는 답문을 보냈다.
이는 레인보우가 박형식 출연 중인 '진짜 사나이' 녹화현장을 찾아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을 한 뒤 주고받은 문자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박형식이 레인보우의 군대 위문공연에서 환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은 우스꽝스러운 짙은 분장을 한 채로 가수 겸 배우 손진영을 비롯한 선임들과 함께 '빡빡이와 구멍들'팀을 결성해 코믹댄스를 선보이며 장기자랑에 참가했다. 장기자랑이 막바지로 달려갈 때쯤 사회자가 갑자기 참가를 신청한 팀이 더 있다고 말하며 레인보우를 소개하자 병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형식을 포함한 병사들은 레인보우의 무대에 같이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고 머리 위로 하트를 날리는 등 온몸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형식, 메신저 화면 ⓒ MBC 방송화면, 오승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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