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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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트리플A 첫 등판 2이닝 2K 무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3.07.29 12:23 / 기사수정 2013.07.29 12:2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리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임창용이 트리플A 첫 등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하는 임창용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볼파크서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전에 팀이 2-4로 뒤진 7회말 구원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 총 2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8개였다.

7회말 첫 상대 루벤 소사를 7구 끝에 루킹 삼진 처리한 임창용은 린저쉬앤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곧이어 호세 마르티네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루이스 플로레스의 정확한 송구로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곧이어 브랜든 레어드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곧이어 지미 파레데스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또 다시 포수 플로레스의 도루 저지로 이닝을 마쳤다. 트리플A 첫 등판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임창용이다.

한편 아이오와는 9회초 1사 후 또다른 한국인 빅리거 하재훈과 타이 라이트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3-4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하재훈은 이날 아이오와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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