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뒷심 '감시자들' 500만 돌파…정우성 데이트 공약 실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멈추지 않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은 당일 13만 740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507만 16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한국 영화 중 '베를린', '7번방의 선물',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하는 쾌거다.

지난 3일 개봉해 개봉 4주차를 맞은 '감시자들'은 '레드:더 레전드', '퍼시픽 림', '미스터 고' 그리고 '더 울버린' 같은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의 등장에도 흔들림 없이 흥행 상승세를 유지해 이처럼 호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주연배우들의 500만 돌파 공약 시행 여부도 관심사다. '감시자들'의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개봉 전 이색적인 약속들을 내걸었다.

정우성은 관객과 일일 데이트, 한효주는 SBS '런닝맨' 출연 당시 입었던 티셔츠 제공, 이준호는 관객과 영화보기 등 배우들의 이벤트 공약 실천도 '감시자들'의 '늦바람'에 부채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감시자들'은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지난 3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감시자들' ⓒ 영화사 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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