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첫 골을 뽑아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프리시즌 일정으로 노르웨이 투어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레렝가와의 친선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대승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 타타 마르티노는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점검했다.
매 시즌 놀라운 득점포를 보여줬던 메시는 이날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다가오는 시즌의 골 폭풍을 예고했다. 메시는 팀이 2-0으로 앞서있던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활약은 골만이 아니었다. 전반 4분 하프라인에서 상대방 문전으로 연결한 롱패스 한 번으로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을 도운 메시는 2분 뒤 로빙패스로 크리시티안 테요의 골을 어시스트해 1골 2도움의 활약을 보여줬다.
메시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바르셀로나는 이후 조나단 도스 산토스, 장 마리 동구 등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7-0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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