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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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신동엽 나쁜눈, 클라라 베드신 상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기사입력 2013.07.28 00:15 / 기사수정 2013.07.28 00:16



▲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SNL 코리아'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패러디했다.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패러디해 살인 사건에 연루된 서유리의 죄를 밝히기 위해 짱변으로 분한 김슬기와 박수하로 분한 신동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극중 이종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헤드폰을 착용하고 책가방을 맨 채 등장해 김슬기에게 자신만 믿으라며 재판에서 유리하게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검사로 분한 김민교의 속마음을 읽으려던 신동엽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민교가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진땀을 뺐다.

이어 증인으로 빨간 원피스 차림의 클라라가 등장하자 신동엽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신동엽은 눈을 반짝거리며 클라라의 마음을 읽었다. 

클라라는 살인을 당한 박재범을 떠올리던 중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박재범과 보냈던 베드신을 되뇌이고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신동엽은 김슬기가 말을 끊으려고 할 때마다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 폭탄을 안겼다.

신동엽은 김슬기를 통해 클라라에게 몸을 약간 숙이도록 요구했다. 영문을 모르는 클라라는 김슬기의 요구에 따라 몸을 숙였고, 이에 클라라의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과 늘씬한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났다.

신동엽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자꾸 클라라의 몸매로 향하는 나쁜 눈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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