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 장준화 상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짜 사나이' 화룡대대 편에 출연했던 장준화 상병이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김수로가 조문을 간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준화 상병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의 염려 덕분에 아버님 영원의 안식처에 편히 잘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짧은 인연이었지만 먼 곳 장지까지 오셔서 가족들에게 큰 위안을 주신 김수로 형님과 촬영스케줄 때문에 오시지는 못했어도 위로의 말씀으로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주신 MBC '진짜사나이' 출연진과 스탭분들에게 고마운 말씀 올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 연예인의 행동들이 쇼맨십 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켜주신 인간적인 면모에 가슴 훈훈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준화 상병과 그의 가족을 위로하는 김수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장준화 상병은 지난 5월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내가 입대하기 1년 전 아버지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며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일을 해야했고 때문에 운동에만 집중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병원에서는 아버지에 대해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건재하셔서 다행이다"며 "항암치료를 14차까지 버텨주셨다. 곧 있으면 휴가를 나갈 것 같은데 아버지랑 손잡고 목욕탕 가고 싶다"고 고백해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짜사나이 장준화 상병 ⓒ 장준화 상병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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