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심창민이 어깨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심창민은 26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5-10으로 앞선 7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심창민은 이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강정호의 타석 때 폭투로 주자들에게 한 베이스씩 진루를 허용한 뒤 강정호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이후 6번 김민성과 마주한 심창민은 벤치에 더 던지기 어렵다는 사인을 보냈고, 이후 안지만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 관계자는 "심창민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교체하게 됐다"고 교체 배경을 전하며 "현재는 트레이너가 상태를 파악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넥센에 10-7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심창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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