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6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김영민의 7구째 140km 직구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시즌 10호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지난 9일 SK전 이후 9경기, 17일만에 홈런 행진을 재가동했다.
한편 이승엽의 홈런으로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넥센에 6-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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