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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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논란, 타히티 '뮤직뱅크'에서는 얌전해 졌을까?

기사입력 2013.07.26 19:1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컴백 무대에서 노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타히티의 지상파 첫 무대는 어땠을까.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신곡 '러브 시크(Love Sick)'의 첫 무대를 보인 타히티는, 무대 후반부에 옷을 감싸고 있던 천을 벗어 던지고 란제리가 연상되는 짧은 의상을 선보였다. 이어진 일부 안무에서는 여과없이 몸매가 드러나며 다소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다.

선정성 논란이 일자 타히티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뮤직뱅크 등, 지상파 무대에서는 옷을 벗는 등의 일부 동작을 하지 않을 것이다. 방송 심의에 대해서는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의 설명대로 26일 뮤직뱅크에 출연한 타히티는 '엠카' 때보다 덜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채 무대를 진행했다.

이들은 팔과 가슴부위를 모두 옷으로 가렸으며, 비교적 품이 넓은 치마 차림이었다. 안무를 할 때마다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던 '엠카' 때보다는 노출 수위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안무 자체는 동일했지만 춤 동작도 다소 얌전해졌다. 문제가 된 다리를 벌렸다 오므리는 동작도 치마에 가려져 선정성이 덜해 보였다.

그러나 무릎을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할 때 또다시 속바지가 노출되는 등 여전히 민망한 모습도 보여, 또 다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뮤직뱅크 타히티 ⓒ K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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