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경기 초반 득점 찬스 잘 살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전적 37승 2무 33패로 4위 두산 베어스(40승 2무 35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KIA는 선발 김진우가 6⅓이닝을 4실점으로 잘 막았고, 이용규가 3안타를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김주찬, 신종길을 포함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무리 송은범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선 감독은 경기 후 "김진우가 잘 던져줬고,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잘 살렸다"며 "선수들 모두 승리 의지가 강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KIA는 25일 선발로 윤석민을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LG는 사이드암 우규민이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선동열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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