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데뷔 첫 7번 타자로 나선다.
최희섭은 2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11차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2007년 국내 무대 데뷔 후 처음이다. 또한 최희섭의 1루수 선발 출전은 지난달 6일 사직 롯데전 이후 48일 만이며, 선발 출전 자체도 지난 6일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최희섭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2할 7푼 1리 10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5월까지 43경기에서 2할 9푼 1리 8홈런 3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6월 이후에는 23경기에서 타율 2할 3푼 8리 2홈런 9타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7월 5경기에서 1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좀처럼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했다.
최희섭은 올 시즌 LG전 8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2홈런 6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날 맞상대하는 LG 류제국이 선발 등판한 지난 19일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도 그의 선발 라인업 복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최희섭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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