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김윤희,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대표 확정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9, 연세대)와 '맏언니' 김윤희(22, 세종대) 그리고 천송이(16, 세종고) 김한솔(15, 강원체중)이 올 하반기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명의 국가대표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2명을 선정했다.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니어부 1위를 차지한 김윤희(64.000점)와 2위에 오른 천송이(60.550점)가 태극 마크를 달았고 주니어 선수인 김한솔은 총점 58.200점을 받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손연재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국가대표에 선정됐다. 현재 러시아대표팀과 함께 크로아티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손연재는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았다. 대한체조협회는 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재 부상 중인 손연재가 그동안의 국제대회 성적 및 한국 리듬체조 발전의 공헌을 고려해 추천전형으로 발탁했다.

오는 8월말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손연재와 김윤희가 출전한다. 손연재는 다음달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서 기량을 점건한 뒤 8월2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김윤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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