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왕종근 가족이 옷도 돌려 입는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회 녹화 도중 왕종근은 "내가 2~3년 동안 입어서 다 늘어진 러닝셔츠를 입는 재민이를 보면 대견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에 왕종근의 아들 왕재민 군은 "아빠의 다 늘어난 속옷을 입으면 오히려 편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6살 때 입던 캐릭터 티셔츠를 밖에 나갈 때도 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왕재민 군은 "우리 동네에서 엄마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버린 티셔츠를 입고 나가는 엄마를 보면 아줌마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내 옷을 입는 엄마가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제발 6살 때 입던 디지몬 어드벤처 티셔츠만은 버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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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왕종근 ⓒ JTBC]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