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겁쟁이 누나 때문에 고민인 남동생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누나는 밤에 화장실에 가는 게 무섭다며 새벽에 나를 깨운다. 집에 들어갈 때 아무도 없으면 전화해서 같이 들어가자고 해 친구들도 만나지 못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겁쟁이 누나는 "요즘은 세상이 흉흉하다. 사람이 무섭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꼭 누가 탈 것 같다. 계단을 올라갈 때도 약간 정신 나간 여자처럼 하고 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겁쟁이 누나는 실제로 집에 들어갈 때 하는 행동들을 재연했고, 물 오른 연기력으로 "짜증나"를 연발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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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겁쟁이 누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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