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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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남자들' 첼시, 말레이시아 올스타에 4-1 완승

기사입력 2013.07.22 07:2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 부임이후 2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말레이시아 올스타팀을 상대로 4-1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프리시즌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력도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태국 싱하올스타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던 첫 경기와는 달리, 더욱 짜임새를 갖춘 모습으로 이번 경기에 임했다.

이번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더욱 폭 넓게 선수들을 기용했다. 전반전엔 마크 슈월처가 골문을 지켰고 전방엔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에당 아자르, 데 브루인 등이 발을 맞췄다. 후반전엔 또다른 스쿼드로 경기에 임했다. 후반전 들어 9명의 선수를 바꾼 가운데 페트르 체흐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뎀바 바와 안드레 쉬얼레 등이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번째 경기는 첫 경기와 확실히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첫 골은 전반 6분만에 터졌다.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데 브루인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다이빙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계속해 공격의 고삐를 당기던 첼시는 전반 29분엔 데 브루인이 직접 추가골 획득에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루카쿠가 한 골을 더 보태 전반동안만 3골을 터트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엔 빅토르 모제스가 이날 팀의 마지막골을 책임지며 경기종료직전 파드리가 한 골을 만회한 말레이시아 올스타를 4-1로 제압했다.

프리시즌 2연승을 달린 첼시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26일 현지 BNI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첼시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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