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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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캡틴' 코마노 "세계서 통한 일본식 축구로 우승한다"

기사입력 2013.07.19 17: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2013 동아시아연맹컵(동아시안컵)에서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코마노 유이치(주빌로 이와타)가 우승을 다짐했다.

코마노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사상 첫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오는 21일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전에 돌입한다.

지난달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로 예선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던 일본은 젊은 J리거를 위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23명 중 15명이 A매치 경험이 없는 어린 일본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코마노에게 맡겼다. 코마노는 A매치 7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자케로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코마노는 "아시아 최강국이 모두 모인 대회가 동아시안컵이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해서 꼭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우승임을 드러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혹평을 이겨내야 하는 일본 상황에 대해 코마노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일본적인 축구를 하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봤다"며 "이번에도 일본적인 축구를 하려고 하겠다"고 일본 색깔이 짙은 축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코마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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