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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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브리티시오픈 1R 공동 9위…잭 존슨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3.07.19 09:13 / 기사수정 2013.07.19 10:0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잭 존슨(미국)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라운드를 공동 9위로 마쳤다.

존슨은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71·7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2007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존슨은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마크 오마라(미국, 이상 4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존슨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또 하나의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기대를 모은 우즈는 버디 5개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통산 3차례(2000년, 2005, 2006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우즈는 초반 라운드에서 고전했지만 10번홀과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샷 감각을 회복했다.

한편, '탱크' 최경주(43, SK텔레콤)는 5오버파 76타로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과 함께 공동 92위에 그쳤다. 김경태(27, 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3타를 때리며 공동 47위에 올라 한국 골퍼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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