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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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1일 리옹과 친선전 위해 프랑스로 출국

기사입력 2013.07.18 12: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 친선경기를 위해 프랑스 리옹으로 떠났다.

전북은 동아시안컵으로 인한 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오는 21일 리옹의 홈구장인 스타드 제를랑에서 리옹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를 위해 전부근 18일 프랑스로 출국했다.

전북은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는 케빈과 레오나르도 등 총 15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국가대표에 뽑힌 이승기와 아내의 출산 예정이 임박한 이동국, 부상 중인 일부 선수는 프랑스 원정에서 제외했다.

이번 리옹과 친선경기는 모기업 현대자동차에 의해 성사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리옹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리옹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팀이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에 그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주축 선수로는 바페텡베 고미를 비롯해 리산드로 로페스, 요앙 구르퀴프 등이 있다.

전북과 친선경기를 앞둔 리옹도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친선경기의 열기를 북돋고 있다. 리옹은 이 홈페이지에 전북전 예고와 함께 전북에 대한 소개, 최근 팀 관련 소식을 한국어로 전하고 있다.

리옹측은 "이번 친선경기를 계기로 리옹 구단 홈페이지의 한국어 런칭을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100% 한글로 구성된 인터넷사이트는 리옹과 현대자동차간의 파트너십에 역점을 두면서 축구팬들에게 리옹에 관한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글 사이트를 통해 친선경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리옹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 전북에 관한 특별 추적보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해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리옹의 한국어 홈페이지는 http://www.ol-korea.com 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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