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민수가 치밀한 역모 계획을 세웠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5회에서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역모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개소문은 도수(이대연), 온사문(박유승) 등 자신의 측근들을 모아놓고 은밀하게 역모 계획을 알렸다. 연개소문의 수하 호태(구원)가 구체적인 역모 계획을 설명했다.
연개소문은 태자(이민호) 책봉식 날 선발대를 먼저 책봉식 현장에 매복시킨 뒤 왕궁 병사들의 숙소를 습격해 그들의 발을 묶을 계획이었다. 태자에게 독이 묻은 말을 타게 해서 태자가 낙마사고를 당하는 순간에 모두의 이목이 태자에게 쏠렸을 때 영류왕(김영철)을 제거하려고 했다.
연개소문은 호태의 설명이 끝난 후 "고구려는 이제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역모를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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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