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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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거탑' 올 여름 '판타지'로 더위 싹 날린다

기사입력 2013.07.17 14:59 / 기사수정 2013.07.17 15:07

한인구 기자


 ▲ 환상거탑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환상거탑'이 첫 선을 보인다.

tvN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깨고 만화적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다.

17일 방송되는 1회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조달환을 비롯해 배우 강성진, 남성진, 사희가 등장하는 '타임은행', '인권존중' 등 두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타임은행'은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김상진(조달환 분)을 통해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낸다. 늘 약속시간을 못 지켜 회사생활은 물론 여자친구(사희)와의 관계조차 여러운 상진. 그가 시간은행에 자신의 시간을 예치하면서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진다.

'인권존중'은 연쇄 살인을 저지른 민철(강성진)이 호텔 못지 않은 안락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살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환상거탑'은 '푸른거탑', '남녀탐구생활'의 김기호 작가가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푸른거탑'의 후속작으로 17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환상거탑 ⓒ tv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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