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가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17일 유라가 시트콤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라는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서 박철-조혜련 부부의 말괄량이 막내딸 역할을 맡았다.
유라는 채널을 통해 "평소 연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던 중 '무작정패밀리'라는 시트콤 제의가 들어와서 굉장히 설렜다. 시트콤에 도전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솔직히 떨리고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유라는 "주변의 지인들이 내게 4차원 소녀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극중 박유라 역시 엉뚱한 행동을 하는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박유라로 하여금 내 본모습도 많이 반영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와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무작정패밀리3'에는 유라 외에도 엄마 아빠 역할에 배우 박철과 개그우먼 조혜련과 오빠 역할에 개그맨 양세형, 2층 세입자 역에 개그맨 장동민과 모델 이현재, 강철웅 등이 캐스팅됐다.
'무작정패밀리3'는 오는 30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라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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