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전미선 "내 아들은 '너목들' 이종석 열혈 팬"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전미선이 자신의 아들이 배우 이종석의 열혈 팬이라고 밝혔다.

전미선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보고회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제작보고회 중간에 발표된 영화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내 집에 숨어 살아줬으면 하는 연예인은?'이라는 항목에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대세' 스타로 자리 잡은 이종석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사회자 오상진이 "혹시 집에 숨어줬으면 하는 스타가 있는지"에 대해 묻자 전미선은 "우리 아이가 이종석의 열렬한 팬이다. 그래서 이종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미선은 "이종석씨 2위 하신 거 축하드려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함께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손현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수현에게 "수현아 축하한다. 좋겠다"고 다소 귀여운 축하 인사를 남겼다.

영화 '숨바꼭질'은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 분)가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찾아간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수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분)의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극중 전미선은 낯선 사람이 자신의 집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 두 아이의 엄마 민지 역을0 맡았다. 오는 8월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전미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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