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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시대' 최종회, 우승자 없이 간다…갤럭시 익스프레스 '통편집'

기사입력 2013.07.16 14:36

신원철 기자


▲ 밴드의 시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net '밴드의 시대'가 결국 우승팀 없이 마무리된다.

16일 Mnet 측 관계자는 "'밴드의 시대' 마지막회는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출연분을 모두 제외한 뒤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밴드의 시대' 마지막회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 2인이 대마 흡연 혐의를 받기 전인 지난 1일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였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마지막회 녹화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이들의 우승을 무효화하고 방송에서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16일 방송되는 '밴드의 시대' 마지막회는 우승 밴드 선정 과정을 제외하고 나머지 TOP3 밴드인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의 공연과 프로젝트밴드 '손에 손 밴드'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채워지게 됐다. 제작진은 방송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에 미리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할 계획이다. 우승상금은 출연 밴드와 협의를 거쳐 밴드 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밴드의 시대' 마지막회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밴드의 시대' ⓒ Mnet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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