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상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는 10.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10.4%보다 0.1% 상승한 수치다. 상어는 MBC '불의 여신 정이'에 이어 월화드라마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이현(남보라 분)이 자신의 친오빠 한이수(김남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이수는 한이현을 납치한 범인에게 동생이 무사한지 확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전화기를 받아든 한이현은 "정말 우리 오빠 맞는 거야?"라며 "왜 연락도 안 한 거야?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고 울먹였다. 한이수 역시 애써 울음을 참으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오빠가 갈 거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기다려.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MBC '불의 여신 정이'는 10.6%, SBS '황금의 제국'은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남길, 남보라 ⓒ KBS 2TV '상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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