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서머페스티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울산MBC가 22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고품격 여름 축제-2013 울산서머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올해로 11년을 맞이하는 축제로 행사가 열리는 7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를 정해 공연을 펼치는 테마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울산 문수호반광장과 범서생활체육공원, 진하해수욕장, 울산종합운동장 등 4곳에서 열린다.
올해 '울산 서머페스티벌'의 슬로건은 "11TH SUMMER FESTIVAL! CH 11"으로 MBC 채널 번호인 11과 서머페스티벌의 11년을 접목시켰다. 특히 80년대 MBC 인기가요 프로그램이었던 '영11'을 연상할 수 있도록 이번 11번째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을 위해 첫 공연과 두 번째 공연을 라이브 중심의 무대로 꾸린다.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2003년에 시작됐으며, 트로트에서 포크와 힙합 및 록, 최신댄스곡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음악 축제다. 지금까지 '울산 서머페스티벌'에 출연한 가수와 뮤지션의 수만 해도 1000여명, 누적관객의 수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보아, 소녀시대, 김건모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축제를 빛내왔다. 해외관광객의 여름휴가상품이자 한류상품으로도 발돋음했다. MBC 관계자는 "2004년부터 일본과 중국 및 동남아 한류 팬들이 매년 찾아오고 있으며, 올해도 이미 일본관광객 수백명이 자리예약을 신청하는 등 여름축제로서 가치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22일 오후 7시 30분 문수호반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울산서머페스티벌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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