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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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과 "장범준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3.07.14 18:14 / 기사수정 2013.07.14 18:15

김영진 기자


▲ 로이킴 사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로이킴은 14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개최했다.

이날 로이킴은 故 김광석의 '편지' 무대가 끝난 후 논란을 일으킨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이킴은 "어제(13일) 의도치 않았던 경솔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린다"고 말하며 "장범준 선배님한테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다만 지금은 제 콘서트이니 음악으로 즐겨봅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앞서 로이킴은 13일 오후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를 소개하며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결혼식 축가를 부른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노래다. 그런데 따라했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며 "불편하다면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을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곡 중간에 '장범준'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로이킴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저의 경솔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 역시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의도치 않게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앞으로 모든 행동과 말에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6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3, 14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으며 19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시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로이킴 사과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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