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영자의 아버지가 딸의 남자친구가 무직이어도 괜찮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맘마미아'는 엄마와 함께 친구 만나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이영자와 규현은 게스트들의 집을 방문하던 도중 차 안에서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전화연결을 하기로 했다.
아버지에게 전화를 한 이영자는 "지금 친구들 400명과 집 근처에 왔다"고 말을 꺼냈다. 이영자의 아버지는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알겠다"고 대답했다.
이영자는 "지금 남자친구도 같이 갈 거다"라고 말한 뒤 남자친구 역할을 할 규현에게 휴대폰을 넘겼다.
이영자의 아버지는 규현이 "제가 직업이 없는데 괜찮으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괜찮다. 남자면 된다"고 쿨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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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규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