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의 정경호가 촬영 막간을 이용해 여유를 즐겼다.
12일 '무정도시' 측은 촬영이 끝나기 무섭게 어린아이 같이 환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정경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사파리 문덕배(최무성 분)와 거칠게 으르렁댔던 해변가 촬영현장에서 모처럼 촬영 막간을 이용, 꿀 같은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있다. 두 인물을 짓누르는 그간의 살벌한 긴장감은 간데없고 때아닌 여유가 묻어난다.
사진과 달리 현재 정경호는 '무정도시' 촬영이 마음만큼 녹록하지 않다. 시종 암흑가 주먹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드러내느라 늘 심각한 표정에 어깨에 잔뜩 힘을 실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 심신을 억누르는 긴장감을 잠깐이나마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촬영 막간에 그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이유다. 마치 촬영 막간만큼은 해방감을 만끽해 보겠다는 듯 온갖 귀여운 익살 포즈를 취하며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경호가 출연하고 있는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