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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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시구, "비명시구 오명, 150km 던질 욕심 안낼게요"

기사입력 2013.07.12 10:34 / 기사수정 2013.07.12 10:35

한인구 기자


▲ 공서영 시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비명' 시구로 눈길을 끌었다.

공서영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 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한 달간 실내연습장에서 시구 연습을 했다고 밝힌 공서영은 "150km 강속구를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하지만 '꺄악'하는 비명을 내며 던진 공이 홈플레이트가 아닌 크게 옆으로 벗어나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서영은 시구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달 연습하고 폭투(지나치게 벗어난 볼) 던진 마음이란"이라며 "오늘 제 시구는 비명시구라는 오명을 남겼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셨고 또 그만큼 함께 안타까워해 주셨어요. 다음에는 150km 던질 욕심 안낼게요"라며 안타까움과 주변에 감사의 말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공서영은 현재 XTM '베이스볼 워너비' 진행을 맡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공서영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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