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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차화준, 데뷔 9시즌만에 첫 홈런 감격

기사입력 2013.07.11 20:34 / 기사수정 2013.07.11 20: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차화준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차화준은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8회초 3번째 타석서 데뷔 9년만에 첫 홈런을 뽑아냈다.

팀이 1-4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차화준은 LG 정현욱의 초구 143km 투심패스트볼을 완벽하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격차를 2점으로 줄이는 의미 있는 홈런. 높은 코스에 들어온 공을 지체 없이 받아친 것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현 넥센)에서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차화준은 데뷔 9시즌 만에 의미 있는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데뷔 후 211경기, 306타수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편 NC는 차화준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8회초 현재 2-4로 뒤져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차화준이 홈런을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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