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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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김옥빈, 비극 멜로의 서막 오른다

기사입력 2013.07.11 18:04 / 기사수정 2013.07.11 18: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비극 멜로의 서막이 오른다.

11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4회에서는 엄태웅과 김옥빈이 가슴을 저미는 옥중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실 호위무사로 공주(김옥빈 분)를 지키던 연충(엄태웅)이 태자를 살해하려던 인질범을 사살하고 달아난 인물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충은 하루아침에 첩자로 몰리게 된다. 나아가 영류왕(김영철)의 적수 연개소문(최민수)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충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며 감옥에 갇힌다.

배신감에 몸서리를 쳤지만 이미 연충에 대한 연정을 부인할 수 없는 공주. 그리고 자신을 신뢰하고 아껴준 공주에게 오해로 인한 배신감을 안겨준 것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 연충.

4회 방송을 앞두고 ‘칼과 꽃’ 제작진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안타까운 심정에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의 ‘칼과 꽃’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 엄태웅과 김옥빈은 비극적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과연 연충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1일 밤 10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김옥빈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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