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이보영과 윤상현이 이종석의 무죄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는 민준국(정웅인) 살해용의자로 고소된 박수하(이종석)의 변호를 맡았다.
장혜성은 과거 민준국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보복 살해당했다고 밝히며 "무고하게 수십 년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인생에서 빛나는 시기를 보낸다면 우리는 절대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망할 놈의 무죄 추정의 원칙이란 게 필요한 겁니다"라고 박수하의 무죄를 호소했다.
이어 그녀는 "제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놔준 개떡 같은 원칙이지만 또 그 원칙이 저 앞에 있는 피고인을 살릴 수 있는 지푸라기 같은 원칙이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장혜성의 진심 어린 변호에 배심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박수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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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보영-이종석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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