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엄태웅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3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충(엄태웅)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천신에 감사 드리는 동맹제를 맞아 평민 복장을 하고 저잣거리에 나와 연충의 호위를 받으며 야시장을 구경하고 축제를 즐겼다.
무영은 연충이 살았다던 집을 가 보고는 벽에서 한자의 자획을 분해해서 다양한 의미를 드러내는 파자놀이의 흔적을 발견했다. 무영은 연충과 함께 파자놀이를 했다. 그러다 사모할 연의 자획을 분해해서 연충에게 문제를 냈다. 연충을 향한 연정을 넌지시 고백한 것.
하지만 연충은 답을 맞추지 않았다. 무안해진 무영은 "어려운가 보다. 그만 환궁해야겠다"고 말하며 살짝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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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엄태웅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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