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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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LB 기술진 초빙…대전구장 그라운드 탈바꿈한다

기사입력 2013.07.10 18: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국내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구장 시공 전문 기술진을 초빙해 기술력 전수 및 그라운드 흙 교체를 위한 '한화이글스 필드 데이'행사를 진행한다.

12일부터 2박 3일간 대전구장에서 진행되는 '한화이글스 필드 데이' 행사는 대전구장 관리 인력의 능력을 MLB 수준으로 향상해 국내 최고의 그라운드로 조성하기 위해 MLB 구장 그라운드 재료(흙 종류)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주)필드테크(Fieldteck)와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초빙되는 MLB 기술진은 미국 상당수 MLB 야구장을 비롯한 미식 축구장 흙 제조 시공 전문 업체인 '프로파일'사의 타마라 하니 부사장과 동일 회사의 시공 전문가이자 MLB구장 디자이너인 조시 마든 씨로 기술력 전수와 함께 대전구장 내야 그라운드와 투수 마운드, 타석의 흙을 시범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구장관리사무소 최태식 소장은 "대전구장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해까지 2차례의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며 "이를 통해 팬들이 관람하기에 가장 안락한 구장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펜스 공사와 국내 야구장 중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화이글스는 그라운드 관리를 위한 최고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이번 초청 행사 이외에도 그라운드 전문 관리 인력의 MLB구장 관리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한화 이글스 로고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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