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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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수 한승택, 76일만에 1군 등록…이준수 말소

기사입력 2013.07.10 18:3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포수 한승택이 76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10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한승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4월 25일 엔트리 말소 이후 76일 만의 1군 복귀다.

덕수고를 졸업한 한승택은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고졸 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번으로 뽑혔고, 지난해 목동구장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대회 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응룡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1군 13경기에서 23타수 1안타(타율 .043) 1타점을 기록,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도루 저지율 2할 7푼 8리(5/18)를 기록했다. 그러나 4월 24일 두산전서 홈에 쇄도하던 오재원과 충돌, 왼 무릎 내측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 기간을 거쳐 지난달 14일 두산과의 2군 경기부터 출전한 그는 퓨처스 12경기에서 타율 2할(20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한편 한승택의 1군 등록과 함께 이준수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준수는 1군 30경기에서 타율 2할 1푼 6리 3타점을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한승택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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