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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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루키리그 3G 연속 무실점…빅리그 진입 박차

기사입력 2013.07.08 14:5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시카고 컵스 임창용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빅리그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컵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루키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을 2탈삼진 퍼펙트로 완벽하게 막았다.

임창용은 1회말 선두타자 에디슨 메히아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노 베로아는 루킹 삼진, 카일 페티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전날(6일) 텍사스 레인저스 루키팀과의 경기 1이닝 1탈삼진 퍼펙트에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 행진이다. 지난 2일 다저스 루키팀과의 경기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4경기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4이닝 2자책). 볼넷은 단 하나도 없다.

임창용은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꾸준히 재활에 매진했다. 임창용이 컵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재활을 적극 돕겠다"는 구단의 의지 때문이었다. 임창용은 지난해 12월 17일 귀국 당시 "꾸준히 재활해 올해 7~8월 빅리그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서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임창용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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