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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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나갈래 고양이, 3세 아이 수준 발음 '감정까지 표출'

기사입력 2013.07.07 10:52 / 기사수정 2013.07.07 10:52



▲나갈래 고양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SBS 'TV 동물농장'에서 말하는 고양이 루벤의 실체가 밝혀졌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는 주인이 목욕을 시키자 “나갈래”라고 말하는 고양이의 목소리가 담긴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7일 방송에서 동영상 속 주인공으로 알려진 고양이 루벤의 집을 방문해 말하는 고양이의 진실을 파헤쳤다.

나갈래 고양이 루벤의 주인은 말하는 모습을 증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목욕을 시작했지만 루벤은 “나갈래”와 유사한 발음의 소리만 낼 뿐이었다.

이에 낯선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판단한 주인은 친구와 둘만 욕실에 남아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두 사람이 찍은 영상을 확인하자 루벤은 정말 끊임 없이 "나갈래"라고 말했다. 목욕이 길어지자 칭얼거리기까지 하는 루벤의 목소리는 마치 3세 정도 되는 아이가 말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루벤의 모습을 본 전문가는 "싫어할 때는 감정을 실어줘야 하는데 그 감정이 성대톤의 음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톤의 변화를 주면서 소리를 내면서 싫다는 감정까지 표출하고 있다. 목소리 높이 모두 달라 사람의 말처럼 감정이 느껴진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갈래 고양이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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