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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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타자' 류현진, 1안타 1타점…제 몫 다했다

기사입력 2013.07.06 14:06 / 기사수정 2013.07.06 14: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타자' 류현진이 시즌 8번째 안타와 4번째 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시즌 17번째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석에 나선 류현진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안타는 2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회까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은 류현진은 3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 투수 조지 콘토스의 2구 90마일(약 144km)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후안 유리베가 홈을 밟아 시즌 4번째 타점까지 추가할 수 있었다.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보내기 번트에 성공하며 1루 주자 A.J.엘리스를 2루까지 진루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개의 볼을 골라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타율도 2할 3푼 5리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의 안타는 지난달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3루타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에도 1타점을 올리며 타자로서도 제 몫을 다 해냈던 류현진은 이날 활약으로 다저스 상승세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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