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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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명품백 내세워 성공 신화 그린다

기사입력 2013.07.05 18:48 / 기사수정 2013.07.05 18:49

김승현 기자


▲ 그녀의 신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명품백이 작품의 소재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8월 5일부터 '무정도시' 후속으로 첫선을 보이는 최정원, 김정훈, 박윤재, 손은서 주연의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작품의 소재를 특이하게 명품백으로 선정,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폭넓게 의상이나 다른 패션 아이템이 아니고 굳이 명품백을 들고 나온 작품의 배경은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특히 명품백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한두 개쯤 소유하고 싶어하는 첫 번째 패션 아이템이지만 한편으로는 여자들의 허영심이나 사치 과소비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용품인 게 사실이다. 그만큼 보는 시각에 따라서 명품백의 평가는 사뭇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자칫 과소비를 상징하는 패션아이템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명품백을 작품의 소재로 과감하게 택한 것은 명품백이 갖는 가치와 진정성 때문이다.

하나의 명품백이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그것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정성이 들어갔을까를 생각하면 명품백 탄생이 갖는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는 것.

아울러 '그녀의 신화'는 이런 가치가 배어있는 명품백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아니라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여주인공 정수(최정원 역)가 꿈을 이루듯 명품백을 탄생시키는 성공신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다르다.

역경을 딛고 끝내 명품백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열정적인 삶에 명품백 고유의 가치와 진정성을 투영, 그 성공의 의미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진정한 가치의 명품백 제작'이란 꿈 같은 명품 제작 신화에 도전, 명품 탄생의 성공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한 여자의 '명품 같은 삶의 기록'이 '그녀의 신화'에서 그려진다.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그녀의 신화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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