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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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김옥빈 진심에 '접근이유 자백'

기사입력 2013.07.04 22:57 / 기사수정 2013.07.04 22:5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엄태웅이 김옥빈의 진심에 의도적 접근 사실을 자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2회에서는 연충(엄태웅 분)이 무영(김옥빈)에게 의도적 접근 사실을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충은 왕궁무사 시험 도중 무영의 도움을 받아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음을 알게 됐다. 연충이 왕궁무사가 되기를 바랐던 무영이 바닷속에서 정신을 잃은 연충을 도왔던 것.

게다가 연충은 자신을 향한 무영의 마음까지 알게 됐다. 무영이 시우(이정신)와 얘기를 하면서 “안타깝고 걱정되고 하는 마음이 좋아하는 거라면 그래 그렇다. 나는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그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노비 신분으로 아버지 연개소문(최민수)을 찾아갔다가 버림받은 뒤 무영이 공주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연충은 당황했다. 결국 연충은 왕궁무사 시험을 1등으로 들어와 놓고도 스스로 왕궁무사를 포기했다.

연충은 무영이 찾아오자 "그 마음을 받을 수가 없다. 아가씨의 마음을 이용하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무영은 "제 마음을 안다면 이럴 수는 없지 않으냐. 나를 위해 마음 써준 사람 심정도 헤아릴 것 같다"고 말하며 연충에게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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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태웅, 김옥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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