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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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 내 곁에 있으면 좋겠어"

기사입력 2013.07.04 22:43 / 기사수정 2013.07.04 22:4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엄태웅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2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충(엄태웅)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연충의 비상한 활솜씨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충에게 왕궁무사 시험을 제안했다. 연충은 안 그래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어머니가 무사가 되어 뜻을 펼치라고 했던 터라 왕궁무사에 도전하기로 했다.

무영은 몰래 연충의 왕궁무사 시험 현장을 지켜보며 연충이 왕궁무사로 들어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다 계속 1위를 유지해온 연충이 바닷속에서 깃발을 잡아오는 관문에서 그만 정신을 잃으며 위기를 맞았다.

무영은 바로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연충을 대신해 깃발을 잡아서는 연충의 손에 깃발을 쥐여주고 연충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본 시우(이정신)는 무영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연충을 돕는 이유를 물었다.

무영은 "안타깝고 걱정되고 하는 마음이 좋아하는 거라면 그래 그렇다. 너는 다른 사람을 마음속에 들여본 적이 있어? 그 사람을 잘 알아서 마음속에 품었어?"라고 오히려 반문했다. 이에 시우가 아무 말 못하자 "하면 그 사람을 잘 알지 못해도 마음이 먼저 다가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겠구나. 나는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그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옥빈, 이정신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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